품앗이 블로그

요즘에는 편의점에서 신상 즉석식품이나 군것질 디저트거리들을 하도 잘만들어서 편의점 갈때마다 신상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근처에는 씨유가 젤 멀어서 씨유는 자주 안 가는 편이었는데 친구가 씨유에서 쑥떡 아이스크림이 나왔다고 알려줘서 한번 가봤다. 편의점 상품 중에 인기상품들은 품절되거나 안파는 곳이 많기도 하던데 나는 운좋게 한번에 살 수 있었다!! 가격은 1800원 사실 샌드류 아이스크림의 평균적인 가격이긴 한데 편의점이라서 할인이 전혀 안되다보니 뭔가 비싼 듯한 느낌 쑥떡쑥떡샌드의 칼로리는 195 칼로리이다. 그리고 떡류 6퍼센트, 쑥분말 0.3퍼센트...? 그래도 떡 많이 들어가있다 그래서 살짝 기대하면서 까보았다. 위에 떡이 콕콕 박혀있는게 딱 보인다. 근데 저거 말고는 안 보여..

요새는 냉동식품들이 워낙 잘나와서 간단한 메뉴들은 굳이 음식점에 가지 않아도음식점 퀄리티 못지않은 맛으로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엄마가 오랜만에 이마트 가서 사온 이마트 피코크 냉동피자!무려 두꺼운 시카고피자이다. 요즘에는 시카고피자도 이렇게 다 나오는구나 싶었음 요즘 SNS 에서 나름 핫한 것 같았는데 궁금하던 참에 먹어보게 됨 이거 한 판에 칼로리는 1275칼로리 가격은 이마트에서 7980원에 팔고 있다 크기 자체는 일반 파는 피자에 비해서는 살짝 작은 편이다. 내가 여자 치고 살짝 큰 손인 편인데, 내 손 두배 정도 되는 크기였음 에어프라이어에 잘 넣어주고 돌리라는만큼 돌리면 완성된다. 포장에 25분 동안 돌리고 5분 동안 놔둔 다음에 꺼내라는데 하라는대로 했더니 위에가 다 타버렸다 우리..

시험이랑 면접이 끝나고 원래 계획대로면 신나게 놀고 있었을텐데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친구들도 못 만나는 집콕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친구랑 얘기하다가 결국 랜선으로 곱맥을 달리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곱분이곱창? 이었나 친구가 추천해준 곱창집에서 시키려고 했는데 저녁에 시키려니까 배달 소요시간이 거의 한시간반이길래 포기하고 집 근처 곱창 포장되는 집으로 고고 영등포역 아랫쪽 곱창집 많은 골목에 있는 구백냥곱창이라는 곳으로 갔다. 어차피 1인분만 시킬꺼라서 깔끔하게 포장 잘해줄 것 같은 곳으로 갔음 일단 가격에 착해서 맘에 드는 곳이다. 곱창 1인분에 6900원이라니..! 나는 일단 곱창 1인분에 마늘후레이크랑 순대를 추가해서 주문했다. 안에 보니까 앉아서 먹..

새로운 학업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오랫동안 볼일이 없었던 두꺼운 전공책들도 다시 들고 다니게 되었다. 심지어 민법 책은 학부 때 들고다니던 책 두께의 두배는 되어보였다. 그래서 한번도 분철이나 제본 안하고 꿋꿋하게 책을 들고다녔던 나도 결국 제본을 결심하게 되었음 학교 근처 복사, 인쇄집 가서 하면 저렴하게 할 수 있는데 일단 멀리 나가기 귀찮아서 집 근처 알파문구나 오피스디포같은 곳에 전화해서 대략적인 가격을 물어봤다. 근데 다들 분철 후 제본 한권 당 5000원은 기본으로 부르셨음ㅠㅠ 내가 분철해서 제본하려던 책이 요 책인데 무려 2200페이지짜리 책이다^^ 한손으로는 들기도 힘든 책이라서 네 권으로 나누기로 결심했음. 근데 네 권으로 나누려니까 제본비가 무려 2만원이 나오게 생겼다. 그래서 학교 근..

정들었던 대학로 회사 생활을 마무리하기 전날, 옆자리 사수언니랑 그동안 정말 여러모로 많이 도와줬던 다른 직원분이랑 셋이서 찜닭을 먹으러갔다. 여기 찜닭이 맛있다고 계속 가자고 했었는데 끝나는 날까지 못가다가 겨우 전날에 다녀왔다. 점심시간 좀 전에 갔더니 우리가 첫손님이었음 쪼리375의 대표메뉴인 국물찜닭은 1인분에 11000원인데, 양이 꽤 많다. 그래서 일단 국물쪼리닭 2인분 시키고 나중에 밥 볶아먹기로! 국물쪼리닭을 시키면 이렇게 산더미같은 숙주가 위에 쌓여나온다. 일단 인스타 올릴 비주얼로는 합격 ★ 사실 이 많은 숙주를 다 어떻게 먹나 싶기도 했는데, 끓이다보면 숨이 죽어서 먹기 적당해진다 ㅋㅋㅋ 그리구 가장 중요한건, 이 숙주랑 얼큰칼칼한 찜닭 국물이랑 찰떡이라는거 가장자리로 떡들이 놓여있고..

면접을 앞두고 싱숭생숭한 마음을 달래러 서울 근교로 산책을 다녀왔다. 영화 '남한산성'의 배경지이기도 한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 남한산성[ 南漢山城 ] 의의와 평가남한산성은 통일신라시대에 축성된 주장성으로, 군수 물자를 저장하는 특수 창고를 설치한 중요한 거점성이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외성과 옹성을 갖춘 전형적인 산성이면서, 산성의 변화 과정과 기능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남한산성 [南漢山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그동안 영화 남한산성의 배경이라는 점만 알고 있어서 역사가 이렇게 오래된 줄은 몰랐는데, 알고보니 무려 통일신라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곳이라고 한다. 아직 낮에는 따뜻한 늦가을쯤 다녀왔었는데,여기는 산지대여서 그런가 낙엽은 다른..

학교 다닐때 부담없이 사먹기 좋은 게 이삭토스트였는데, 요즘에는 해외여행 가서도 이삭토스트 체인점이 보일만큼 인기가 많아졌다는게 신기하다. 동네 근처에 이삭토스트가 없어서 한동안 안먹었었는데 이날 간단하게 점심 먹을 만한 곳을 찾다가 근처에 이삭토스트가 있길래 고고 경복궁역 근처에 있는 이삭토스트 경복궁역점으로 갔는데, 거의 다 포장 위주로 주문하는 손님들이 많은지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매장은 한산했다. 사무실에 토스트 들고가면 냄새날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매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테이블은 4개 정도 못 보던 새에 맛나보이는 새로운 메뉴들이 많이 생겨났다!! 예전에는 햄치즈토스트에 몇가지 더 있던 게 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랜만에 와보니까 돈까스토스트도 생기구 소세지랑 피..

할매입맛이라서 떡이라면 다 좋아하는데 요새 다양한 떡 디저트들을 파는 곳들이 많아져서 좋다. 상수역 근처에 유명한 떡카페가 있다길래 다녀와봤다. 얼마 전에 입짧은햇님이 먹었던 흑임자 롤떡케이크를 파는 곳. 롤떡케이크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어떨지 궁금했다. 사실 두번 두전한끝에 겨우 성공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친구랑 오후 세네시쯤인가 갔더니 싹 다 팔리고 매진이라서 못사고 실패ㅠㅠ 알고보니까 여기가 웨이팅까지 있을때도 있다는 후기도 꽤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픈시간쯔음에 맞춰서 찾아갔더니 성공! 가득가득 차있는 진열장 보면서 일찍 온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왼쪽부터 월넛솔티카라멜 설기케이크, 블루베리 설기케이트, 단호박크롬블 설기케기크, 인절미 티라미수 등등 할매입맛들이라면 다 좋아할 맛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