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영등포 포장 맛집 구백냥곱창: 1인분 곱창으로 굿

시험이랑 면접이 끝나고 원래 계획대로면 신나게 놀고 있었을텐데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친구들도 못 만나는 집콕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친구랑 얘기하다가 결국 랜선으로 곱맥을 달리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곱분이곱창? 이었나 친구가 추천해준 곱창집에서 시키려고 했는데

저녁에 시키려니까 배달 소요시간이 거의 한시간반이길래 포기하고 집 근처 곱창 포장되는 집으로 고고

 

 

 

영등포역 아랫쪽 곱창집 많은 골목에 있는 구백냥곱창이라는 곳으로 갔다.

 

어차피 1인분만 시킬꺼라서 깔끔하게 포장 잘해줄 것 같은 곳으로 갔음

 

 

 

일단 가격에 착해서 맘에 드는 곳이다.

곱창 1인분에 6900원이라니..!

 

나는 일단 곱창 1인분에 마늘후레이크랑 순대를 추가해서 주문했다.

 

안에 보니까 앉아서 먹을 자리도 꽤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가게 안 손님은 아무도 없었고

배달기사님들만 바쁘게 왔다갔다 하는 모습만 보였다.

주로 포장이나 배달 위주로 장사하시는듯 싶었음

 

 

 

 

주문하고 한 십분 안 걸려서 금방 나왔던 것 같다.

 

1인분인데도 이렇게 깔끔하게 잘 포장해주신다.

 

 

 

 

 

마늘후레이크로 뒤덮여있는 구백냥곱창

마늘후레이크 추가했는데 이렇게 푸짐하게 주실줄 몰랐다.

개인적으로 마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푸짐한 토핑은 언제나 좋습니다

 

옆에 무랑 마요네즈 & 매콤한 소스도 따로 더 주셨다.

 

 

 

안에는 당면사리랑 고소한 곱창이 들어있다.

사실 곱창 특유의 냄새가 꽤 강한 편이긴 했는데 그런거 신경안쓰고 잘 먹는 편이라 괜찮게 먹긴 했다.

 

그리고 그냥 곱창메뉴는 아무래도 당면의 비율이 좀 높다는 점!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랑 맛이면

자주 가서 사먹을 수 있겠다 싶은 곳이었다

 

다음에는 곱밥도 한번 시켜보고 염통도 한번 추가해서 먹어봐야겠다.

 

 

 

곱창이 땡길때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영등포 포장 맛집으로 괜찮았던 곳.

 

그럼 지금까지 영등포 구백냥곱창 포스팅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