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 블로그

요즘 로제떡볶이가 유행이라는 말을 듣고 저번에 동네 근처에서 로제떡볶이를 시켜먹었었는데 영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새로운 로제떡볶이 맛집을 찾아서 이번에는 쏘크라테스 떡볶이라는 곳에서 시켜먹어봄 상호명이랑 메뉴 이름들이 독특한데 사장님이 철학과를 졸업하셨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 나는 동서융합 이라는 로제 쏘크라테스 떡볶이를 주문했고, 여기에 핫도그토핑을 추가해서 시켰다 맵기는 3단계! 5단계까지 있었나 그랬던 것 같다 (정확하진 않음) 근데 3단계는 내 입맛 기준으로는 그닥 맵지는 않았다 그냥 매콤한 정도? 영롱한 핫도그 토핑이 빙 둘러져서 단무지와 함께 도착한 로제 쏘크라테스 떡볶이❤️ 근데 하나 아쉬운건 내가 주문을 잘못 시킨 것 같긴 하지만 핫도그 토핑이 따로 안오고 위에 이미 올려진 상태로 ..

편의점 디저트 후기 2탄!! 요즘 또 딸기철이라서 그런가 편의점 디저트 진열대에 핑크칭크한 디저트들이 눈에 띄었다 그중에서 이날 눈에 들어온건 바로 씨유에서 파는 띵작 쫀득롤케익 딸기!! 나는 사실 요 롤케익 시리즈는 항상 지에스에서만 사먹었어서 씨유나 다른 편의점 PB 상품은 한번도 안먹어봤었는데, 핑크핑크해서 이쁘기도 하고 맛이 궁금해서 한번 사봤다 그냥 핑크도 아니고 핑크 땡땡이 모양으로 생긴 딸기롤케익이다 가격은 3300원 칼로리는..... 460 칼로리이다 (흐린눈) 요렇게 귀여운 핑크 땡땡이 무늬가 나있다 안에는 크림이 가득 들어있구 가운데에는 딸기쨈? 라즈베리쨈같은 상큼한 쨈이 들어가있는데, 요게 상큼 달달하니 맛있었다 근데 빵 자체는 지에스 쫀득롤케익보다는 좀 덜 쫀득하구 그냥 일반 촉촉한..

한 일년 전쯤 집 앞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생긴 신기한 가게흔히 생각하는 삼겹살 고기집이 아니라, 테이크아웃 삼겹살 전문점이 생겼더랬다. 지나가면서 슬쩍 가격표를 봤는데 1인분에 4000원 정도였나가격도 착해서 나중에 한번 사먹어봐야지 해놓고 찜해놨었던 가게! 근데 그래놓고 아직까지 못먹어보다가이번에 드디어 밤에 집 들어오면서 밥해먹기 귀찮은 와중에고기가 땡기길래 처음으로 가서 포장해와봤다. 9시 넘은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었던 것 같은 느낌 메뉴는 심플하게 삼겹살만 있구 여기에 밥을 추가하거나 사이드는 원하면 추가할 수 있다. 나는 간딴삼겹 곱빼기로 주문했는데,삼겹살에 밥이랑 쌈장, 김치가 같이 나와서 혼자서 딱 간단하게 한끼 먹기에 좋은 메뉴구성이었다. 포장 & 배달 전문점이라..

오늘은 몇주 전에 산 한끼쉐이크 후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한다.요새 오전에 밥을 챙겨먹기가 쉽지 않다보니 간단하기 한끼를 때울만한 간편식을 찾다가결국에는 다이어트쉐이크 겸 한끼쉐이크를 사서 아점대용으로 하기로 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사보게 된 성풍양행 x SP스포츠의 한끼쉐이크! 일단 내가 그 많고 많은 다이어트 쉐이크들 중에서 이 쉐이크를 고르게 된 이유는바로.... 가격이 저렴해서다! 예전에 한참 유명했던 허벌라이프도 그렇고,다른 다이어트쉐이크들은 한 통에 2-3만원대인데 비해성풍양행 한끼쉐이크는 원플러스원으로 두통에 15900원이었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넘 저렴하다 싶어서 후기를 꼼꼼히 봤는데 나쁘지 않았음!그래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한끼쉐이크 맛은 일곱가지가 있다- 녹차맛/ 딸기맛/ 바나나..

여유있게 여수 여행을 간다고 하면 거리상 가까워서인지 다들 순천도 같이 들르는 것 같다. 순천하면 순천만도 유명하지만 우리는 순천 낙안읍성이 꼭꼭 가고싶었다. 그동안 많은 한옥마을을 가봤지만, 낙안읍성처럼 전통 초가집이 그대로 보존된 마을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 더 그랬던 것 같다. 사실 낙안읍성에 뚜벅이가 찾아가기는 쉽지는 않다. 순천역에서 낙안읍성까지 가는 버스가 있긴 있는데 배차간격이 무지무지 길기 때문 그래서 우리는 일단 순천역에서 낙안읍성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다. 시간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택시비는 2만 오천원 정도 나왔던 것 같음 택시 타고 가는 길에 밖에 비가 오길래 걱정했는데, 다행히 내려서 낙안읍성 문에 다다르니까 점점 비가 그쳤다. - 출처: 네이버 '낙안읍성' 설명 1983년 6월..

백만년만에 학교를 다녀왔다. 세상에 학교 근처는 가게는 원래 빨리 망하고 빨리 생긴다지만 그래도 몇년 안갔다고 이렇게 많이 바뀌기 있기? 나름 내 학창시절 추억이 담겼던 카페 음식점들이 전부 다 없어져있어서 좀 서글펐다. 그래도 오늘까지도 든든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 하나 있어서 집 돌아오는 길에 얼른 들려봄 성대 철문쪽에서 골목따라 쭉 걸어오다보면 보이는 건강한빵이라는 빵집인데, 학교 다닐때 참새방앗간 마냥 들러서 맨날 앙버터빵이랑 스콘 사먹던 곳이다 자그마한 빵집이지만 무려 생활의달인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곳이다. 그때는 밤식빵의 달인으로 나오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동안 이 골목 따라 밤식빵 사러오는 손님들 줄이 쫙 늘어져있었다. 출연하고 좀 지나고는 줄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인기많은 메뉴는 빵나..

올 여름에 다녀왔던 여수여행에서 갔던 여수 향일암. 사실 국내여행보다는 해외여행을 좋아했던 터라국내에도 이렇게 좋은 여행지들이 있는 줄은 잘 몰랐었는데,올해를 계기로 국내여행도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던 것 같다. 특히 여수는 구석구석 숨겨진 여행지들이 많아서 발견하는 재미들이 더 있었던곳! 같이 갔던 일행들이 다들 여행 무계획파였기 때문에바로 전날 일정을 짜다가 급 가게된 곳이었는데,사실 뚜벅이라서 왔다갔다 하는게 쉽지는 않았다. 근데 다행히 버스 배차시간에 딱 맞아서 오래 안기다리고 잘 다녀올 수 있었음 여수 시내쪽에서 향일암까지는 버스로 왔다갔다 할 수 있다.111번, 113번, 116번 이렇게 세 대 버스가 있는데,다만 하루에 배차가 많은 버스들이 아니라서 미리 시간을 잘 맞춰서 ..

편의점 간식리뷰 2탄 이번에는 집 바로 앞에 있는 이마트24에 가서 야식용 간식이 뭐가 있을지 구경하고 와봤다. 원래 겨울마다 지에스에서 나오는 딸기샌드위치를 자주 사먹는데 이번에 갔더니 이마트24에도 나름 딸기샌드위치가 새로 나왔더라 그리고 무려 그냥 딸기샌드가 아니라 커스타드크림이랑 빨간식빵이 함께 들어간 딸기샌드!!! 그래서 바로 집어와봤다. 사실 식빵이 빨간건 무슨 맛 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두 볼빨간 생딸기 샌드라니ㅠㅠㅠ 넘 귀여운거 아닌가요 그리구 커스터드크림 맛이 어떨지 궁금했음 가격은 2600원 240칼로리 다른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랑 비슷하거나 100원 더 비싸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일단 딸기도 크고 되게 푸짐해보이게 맛나게 잘만든듯 다른 편의점 샌드위치랑 다른 점이 한쪽은 커스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