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중국 국수 뤄쓰펀 후기

11월 11일에 중국 오픈마켓 타오바오에서 큰 세일 행사를 해요. 그래서 평소에 먹고 싶었던 뤄쓰펀을 대량 구매했답니다. 한국에서 사면 하나에 5000원 정도 하는데 현지에서는 2000원도 안 되는 가격이라 이번 기회에 구매했습니다. 일반 뤄쓰펀, 마라 뤄쓰펀 두 가지를 구매했고 지금 리뷰하는 뤄쓰펀은 일반 뤄쓰펀입니다.

히히 중국어 읽을 줄 몰라요.

조리법^^ 그와중에 1499칼로리(흐린 눈)

쟈쟌 내용물입니다.

조리법은 내용물 중 국수를 끓는 물에 넣고 10분 끓이고 모든 물을 따라 낸 후, 350미리가량의 냄비 물에 삶은 국수와 나머지 모든 것들을 넣고 2~4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이상해 보이지만 보이는것만 그렇습니다.

국수를 먼저 삶은 후, 끓이는 중에 이것저것 챙겨 넣을 자신이 없어서 불에 올리기 전에 그냥 전부 투하해 버렸습니다~ 모든 재료는 위에 첨부한 식초, 땅콩, 튀긴 유부, 양념에 삭힌 죽순, 고추기름 등입니다. 뤄쓰펀은 브랜드별로 구성도 조금씩 달라요. 메추리알 든 것도 맛있었는데 어디 건지 모릅니다. 하하. 아신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쟈쟌 그릇에 옮긴 완성샷입니다.

쌀국수에 식초랑 고추기름이 들어간 맛이에요. 시큼하고 개운하고 아무튼 맛있어요. 마라탕처럼 아 매워! 가 아니라 크으 얼큰하다 딱 이 정도 맵기예요. 위에 유부랑 땅콩은 일부러 눅눅해지는 것이 싫어서 그냥 마지막에 토핑처럼 올려 먹어요. 어차피 뜨거운 국물에 닿으면 눅눅해지거든요.

먹기 전에 허버허버 찍어서 초점 나간 사진

진짜 너무 맛있어요. 면도 쌀이랑 고구마 전분으로 만들어졌고 건더기도 맛있으니까 꼭 드셔 보세요. 국물은 다 안 먹으면 1499칼로리 섭취 안 한 거예요. 아무튼 그래요.

 

너무 맛있어서 글까지 써서 추천하는 중국 국수 뤄쓰펀입니다. 중국 어느 지역의 특산품 같은 식품이래요. 부산의 돼지국밥 같은 거겠죠? 쿠팡이나 다른 한국의 오픈 마켓에서도 판매하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세요. 광고 아님 ㅎㅎ

오픈 마켓 주인님들 뤄쓰펀을 한국에서도 싸게 팔아주세요. 제가 자주 사서 먹고 싶으니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