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서울/ 모리타

평소에 눈여겨보던 식당을 드디어 가게 되었는데요,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다이닝 이자카야 <모리타>를 소개해드릴게요.

 

퇴근을 일찍해서 시간이 좀 떴거든요

네이버에 영업시간이 6시여서 기다리려다가 그냥 올라가봤는데

5시부터 9시까지 영업하신대요!

그래서 5시에 입장했습니다.

예약 여부를 물어보시는데, 저희는 예약을 안했고요.

먹다보니까 6시 이후로 들어오는 손님들은 예약을 안하면 자리가 없겠더라고요...

 

핫플이었다 +_+

 

추천 메뉴를 주시면서

이걸 위주로 시키시는게 더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저희는 메뉴판를 보고 너무나 술 안주여서

눈물을 삼키고 저녁 코스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차를 가져와서 술을 먹을 수 없었던....

 

 

 

하이볼 한 잔만 할게 미안해.......?

넌 차를 마시렴.....^-^

엄청나게 큰 잔에 차를 한 가득 주시던.........ㅎㅎㅎ

코스 요리의 첫번째!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이 집....사시미 맛집 인정합니다.

진짜 회들이 입에서 녹아요.

뇨미뇨미뇨미

 

다음으로 나온건 연어 구이입니다.

위에 발려진게 짭조름 냠냠하니 술이 자꾸 땡기는데

어...음...

하이볼이랑은 별로.... 그냥 사케 먹을걸......

 

다음은 돼지 뭐였더라...

연어로 좀 느끼해 진 속을 풀어주는 느낌이었는데요,

좀 더 맑게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위에 올라온 건 고구마치즈볼이었습니다.

 

다음엔 새우튀김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기름져서 좀 느끼했어요ㅠㅠ

새우튀김 킬러인데 너무 속상했어요...흑흑

 

다음엔 밥으로 참치김초밥이 나왔습니다.

안에 생강이랑 와사비가 들어있어요.

디저트는 크렌베리 치즈가 나왔어요.

아이스크림 기대했는데 아쉽..

그렌베리 치즈 아이스크림이었으면 눈 돌아갈뻔 ㅋㅋㅋㅋㅋ

 

가격에 비해 엄청 잘 먹었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너무 전반적으로 느끼해서...아쉬웠습니다ㅠㅠ

하지만 직원분들은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직장이 근처이신 분 들 퇴근하고 술 한잔 하기엔 딱인 것 같아요!